정보통신부가 효율적 IT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마련한다. 특히 내장형(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집중 양성한다.
27일 정통부는 IT인력의 전공 역량 혁신을 위해 256억원의 예산을 확정했으며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 등 20개 기관이 공동으로 ‘IT인력통계협의회’를 운영하도록 하는 한편,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IT 전공교육 산·학협의체’도 상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전략분야(IT SoC, 정보보호 등)의 수준별 인력 수급 전망을 짜고 내달 인력 양성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력 수급 전망은 5년 단위로 짜되 2년마다 수치를 조정한다.
정통부는 특히 오는 2010년까지 1만4000명이나 필요한 내장형 SW 인력을 양성하는 모델 확산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SW 강국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지난해 10월 합의한 ‘한·인도 SW협력센터’를 올해 설치하는 한편 인도 SW 전문인력을 한국 기업이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대학IT연구센터(ITRC) 기능을 재정립, 약 1200명의 중소기업 연구인력 재교육의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고 올 1분기에 센터 간 공동 연구체계도 구축한다.
형태근 정보통신정책국장은 “전국 150개 대학의 IT 관련 학과에서 수천명의 인력을 배출하지만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외국에서 우수인력을 영입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올해 인력양성 대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공학인증제 확대를 통해 영어보다 IT전공이 취업에 도움 되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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