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시즌을 앞두고 정보가전 유통가가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한 판매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유통가는 대부분 졸업입학 시즌이 마무리되는 3월 2째 주부터 2주일간 봄맞이 혼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TV·냉장고·세탁기 등 소위 3대 가전 품목을 각각 10∼20% 할인 판매하거나 다양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해 선보일 방침이다.
전자전문점들은 3월 초까지 혼수 수요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혼수 주력 제품을 선정, 집중적인 마케팅과 판매전에 나설 방침이다.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우선 판촉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혼수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청첩장을 무료로 제작해 주는 판촉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 품목별 할인 행사에 나설 방침이다.
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도 지난 27일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혼수 박람회를 개최한 데어 3월부터 각 지점별 혼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테크노마트(대표 백종헌)는 3월 1일과 5일 열리는 ‘디지털 새출발 페스티벌’ 행사 중에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혼수 패키지 선호도와 구매 예산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순부터 혼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보가전을 중심으로한 패키지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하는 한편 제품가격을 할인해 판매하는 혼수전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할인점 중에서는 홈플러스가 가장 먼저 혼수가전 행사 준비에 나섰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대표 이승한)는 3월 중순부터 전매장에서 ‘혼수가전 에누리 행사’를 마련, 혼수가전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누리를 해주는 한편 다양한 사은품도 풍성하게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나 LG전자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은 물론 디지털카메라·비데·공기청정기 등의 사은품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월풀·일렉트로룩스·아에게와 같은 수입가전을 구매하면 훼밀리카드 포인트를 평소보다 10배 더 적립해준다.
온라인 쇼핑업계에서는 G마켓이 대표적으로 가전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G마켓(대표 구영배)는 3월 21일까지 ‘새 신랑신부를 위한 베스트셀러 가전 3총사 할인전’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10%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고 무이자 3∼5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다. 배송을 원하는 날짜에 할 수 있는 ‘지정일 배송제’, ‘사은품 증정’ 등도 함께 진행한다. 또, 가격에 따라 △실속형 △보급형 △고급형 등 세가지 테마로 나눠 가장 많이 팔리고 상품평이 좋은 제품들을 선보인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3월 들어 정보가전 유통기기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혼수 판매전에 나선다. 혼수판매 이벤트가 열리는 유통가 정보가전 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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