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브라질의 대표적 리눅스업체인 만드레이크소프트와 코넥티바가 합병한다.
C넷에 따르면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만드레이크는 코넥티바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이번 합병은 리눅스 시장 거인인 레드햇과 노벨의 수세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인수 합의에 따라 만드레이크는 코넥티바에 230만달러(179만유로) 상당의 주식을 제공키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두달 내에 합병사의 이름과 경영 조직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가엘 듀발 만드레이크 최고 경영자(CEO)는 “합병사 규모가 레드햇이나 노벨의 수세처럼 크지는 않지만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최대 수요처인 북미시장의 중소·중견 기업을 공략하는 데 보다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기관을 비롯해 프랑스텔레콤, 까르프,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만드레이크는 본부는 프랑스에 있지만 최대 매출은 북미에서 올리고 있다. 듀발은 “보다 규모를 늘리고 성장하기 위해서 또 다른 업체 인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영 고전을 겪다 작년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만드레이크는 최근 회기에서 670만달러 매출에 180만달러 이익을 올렸다. 또 60명의 직원을 가진 코넥티바는 최근 회기에 22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는데 지멘스, HSBC 은행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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