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을 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특별시 교통국 산하 교통방송(TBS)은 내달 3일 케이블 텔레비전 ‘TV서울’을 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라디오로만 방송되던 TBS는 지난해 휴대폰 문자방송과 인터넷방송 서비스 개시에 이어 올해부터는 TV방송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종 실시간 교통정보 리포트는 물론, 서울시 및 지자체 주요 정책과 시정에 관한 정보 및 보도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시정네트워크, 여기는 서울입니다’ ‘하이 서울 리포트’ 등이 방송된다.
또 서울시민이 직접 기획·제작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열린 TV, 우리의 채널’도 편성됐다. ‘TV서울’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6시간(본방송 비율 49%) 방송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50억원을 들여 방송국 운영을 위한 장비·시설을 마련하고 서울 중구 예장동에 ‘주조정실’ 등을 갖췄다. 올해는 프로그램 제작비로 시 예산 25억원을 배정해 놓은 상태다.
박종구 교통방송 본부장은 “DMB 시대에 가장 걸맞은 콘텐츠가 ‘교통’인 만큼 TBS는 이제 라디오는 물론, TV를 통해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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