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사업자 퀘스트커뮤니케이션스가 MCI 인수를 위해 이번주에 새로운 인수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퀘스트의 최고경영자(CEO)는 MCI 이사회에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편지에서 퀘스트는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와의 인수전에서 MCI 이사회가 인수 조건을 공정하게 평가하지 못한 것 같다”며 새로운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CI의 4대 투자가들은 MCI 이사회가 저가에 MCI를 넘긴 것에 대해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했으며 개인 투자자들도 버라이존과의 합병 협상을 무효화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퀘스트의 제안가가 높아지더라도 재정 상태가 건전한 버라이존과 합병하는 것이 MCI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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