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는 22일 증권업협회에서 IR를 통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875억원,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에는 2분기부터 미국 공급이 재개되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회수가 가능해 매출 5500억원에 영업이익 41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맥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90%이상 감소하는 부진을 기록했다. 휴맥스는 이같은 실적에 대해 △삼성전자를 통한 미국 디렉TV 판매가 중단되고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20억원) △재고물량에 대한 평가감 실시(44억원) △디지털TV 및 홈미디어서버(HMS) 등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150억원) △유럽 및 중동의 저가 소매시장이 부진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맥스는 지난해 각 지역별로는 유럽이 735억원(19%), 중동이 236억원(6%), 미주 1920억원(50%), 한국 352억원(9%), 아태지역 632억원(16%)으로 전년보다 한국은 126% 늘어난 반면, 중동은 66%, 유럽은 27% 감소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매출이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휴맥스 박인철 상무는 “내부적으로는 셋톱박스에서 신규사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은 데다, 외부적으로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중고를 겪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올해는 디지털TV와 HMS 등 신규사업의 경우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고, 셋톱박스도 고부가 제품전략으로 나서 여러모로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에는 셋톱박스의 경우 PVR, HP 등 고가 제품전략을 통해 회사의 캐시카우로 키우고, 디지털TV는 단기적으로는 방송사업자·정보가전사·IT 회사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ODM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HMS에 대해서도 IP 셋톱박스를 발표하는 한편, 홈네트워크 기반 기술을 확보하면서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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