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재래시장 점포가 온라인상에서 1만8000여개의 디지털 점포로 새롭게 거듭난다.
또 전국 250여개 재래 시장의 홈페이지가 구축돼 재래시장의 디지털화를 앞당기게 된다.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사진>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래시장 활성화 종합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 추진에는 시설개선 지원 자금 1068억원과 경영현대화 지원 자금 200억원 등 총 12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별로는 경영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래시장 상거래 IT화 지원 사업’에 23억원의 예산을 투입, 재래시장 우수상품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간 1만8000개의 디지털 점포를 상인에게 분양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러한 온라인 쇼핑몰을 상인과 상인(B2B), 상인과 고객간(B2C)전자상거래는 물론, 향후 전국 재래 시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시범적으로 인천 종합 어시장에 독자적인 전자상거래망을 구축하고, 수원 지동시장과 강원도 화천 시장 등 2개 시장에도 각각 콜센터까지 갖춘 전자상거래망을 구축해 대형 및 전문 재래시장의 IT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차적으로 250여개 전국 재래시장 홈페이지를 구축,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온라인 상권의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포항 죽도 시장과 청주·충주 시장, 횡성·화천 시장 등 5개 시장에서 소규모로 발행중인 지역 상품권을 올 연말까지 전국 어느 시장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공동 상품권으로 확대·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성진 중기청장은 “오는 3월1일부터 재래시장 육성 특별법이 발효됨에 따라 소비자 구매 스타일에 맞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며 “올해 중으로 시장 특성별 현대화 모델 및 선진국 사례를 연구해 경쟁력을 갖춘 재래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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