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3월 임기 만료되는 최태원 회장을 이사후보로 다시 추천했다.
이사회는 또 최 회장 재선임을 안건으로 한 회사 주주총회를 내달 11일 개최키로 결의했다.
SK는 21일 서린동 본사에서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2005년 정기 주주총회 소집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내달 임기 만료되는 사내 이사 가운데 최 회장을 이사 후보로 재추천하고, 유정준 R&I부문장(전무) 대신 법무부 정책개혁단 출신으로 지난해 영입된 김준호 윤리경영실장(부사장)을 추천키로 했다.
이사회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 회장이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돼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했다”며 “김 실장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을 적극 추진, 조기에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게 됐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특별한 정관 변경안 없이 이사 선임 안건이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과 함께 상정돼 소버린 측과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최 회장 등의 이사 선임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참석 주주의 반수 이상과 총 발행 주식의 4분의 1 이상 찬성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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