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통 문화유산 및 문화예술 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에 직접 나섰다.
문화관광부와 한국전산원은 ‘국가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구축한 문화 분야 디지털 콘텐츠에서 전통문양을 추출하는 ‘문양원형 콘텐츠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전산원이 38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시스템과 국가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의 전통문화 디지털 콘텐츠 39만217건 중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통문양을 디지털화해 시장에 배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순 참고자료로만 쓰이던 국가 문화유산 콘텐츠가 영화·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문화부와 한국전산원은 우선 올해 9000건의 전통문양을 개별 콘텐츠로 재가공한 후 범위를 교육인적자원부·정보통신부 등 유관부처와 산하기관이 보유한 역사·문화·과학기술·교육학술 콘텐츠로 확대해 오는 2007년까지 2만400건의 문양 콘텐츠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지식정보자원사업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며 “6월경 문양원형 콘텐츠 활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오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구축한 문화콘텐츠닷컴을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방안도 함께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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