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엠(대표 최유진 http://www.toptm.com)이 나노 기술을 활용, 평판디스플레이 등에 적용 가능한 소형 쿨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마이크로 히트파이프(제품명 MTRAN)는 나노 유체를 적용, 선형의 금속 튜브를 이용한 기존 제품과 달리 1.5㎜ 두께 박판의 미세 구조를 가진 평판형인 것이 특징. LCD·PDP 등 평판 디스플레이 기기의 냉각에 적합하며 향후 휴대폰·PDA 등의 소형 모바일 기기를 비롯, 컴퓨터 서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적용해 기존 냉각제보다 열전도율이 10% 이상 향상된 CNT 유체(제품명 N-COOLER)를 자체 개발, 히트파이프에 사용함으로써 성능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 나노 유체는 CNT의 분산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기존 냉각 방식으로는 전자 장비의 소형화·슬림화에 따른 칩당 발열량 증가를 감당할 수 없다”며 “나노 기술을 활용한 소형 쿨러로 디스플레이·모바일 기기 등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트파이프(Heat pipe)는 파이프 형태의 밀폐된 용기에 메탄올, 아세톤과 같은 휘발성 유체를 주입한 후 진공 상태로 밀봉한 것으로, 파이프 내부에 충전된 유체가 증발 및 응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주변 물체를 냉각시키는 기술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사진: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한 냉각유체(왼쪽)와 이를 히트파이프 속에 채택한 소형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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