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바이오분야에 대한 과제당 국가 R&D 지원 자금이 현재보다 3∼6배 대폭 늘어나고 ‘전임상 및 임상 1+2a 단계’를 위한 위탁관리비, 시료 제조비 등이 집중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글로벌 바이오스타 제품의 창출을 통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선진시장 진출과 바이오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 전용 R&D사업인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자부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에 올해 100억원(국고 50억원, 민간 50억원), 향후 10년간 2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3월 ‘세부추진계획’과 ‘사업운영요령’을 확정하고 6월 하순경 지원대상 기업 선정과 자금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초 연구보다는 사업화로 직결되는 기술 개발 지원 원칙에 따라 신약 개발의 경우 후보물질 개발이 아니라 ‘전임상 및 임상 1(+2a)’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며, 과거 과제당 3억∼4억원에서 연간 10억∼25억원으로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조정하고 3∼5년간 지원키로 했다.
기업 내부 R&D보다는 외부 위탁임상에 대부분의 비용이 소요되는 현실을 감안, 총사업비 중 위탁연구전문기관에 지급하는 위탁관리비를 충분히 지원하며 중간평가를 강화해 효율적인 퇴출 방법을 마련키로 했다.
산자부 측은 “국내 기업이 ‘블록버스터형 스타제품’의 후보물질을 개발하고도 선진국 기준의 전임상 또는 임상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사업화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로부터 충분한 기초자금을 지원받음으로써 세계적인 바이오기업과 제품 탄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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