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가 미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인 생체방어 시스템 및 우주 식품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최근 NASA의 우주식품개발센터(FTCSC)로부터 우주인의 생체 방어 시스템과 우주 유영에 필요한 식품 등을 실용화하는 국제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은 향후 우주시대를 대비한 △장기안전저장용 우주식품 및 생활용품 △우주생명·환경시스템에서의 생물의학적 영향평가와 생체방어 시스템 구축 △천연소재를 이용한 우주인용 기능성 식품 및 대체생의약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원자력연은 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러시아 항공우주청 산하 바이오의학문제 연구 기관(IBMP)과 국제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우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우주식품 및 생활용품의 안전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우주식품의 영양불균형, 관능적 기호성, 생체방어 기능성 등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원자력연 변명우 방사선이용연구부장은 “오는 2007년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 계획으로 우주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우주개발시대에서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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