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어소시에이츠인터내셔널(CA)이 핵심 제품에 투자와 개발을 집중 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전략을 변경한다. 또 올해 취소했던 고객행사인 ‘CA월드’도 예정대로 다시 열기로 했다.
C넷에 따르면 1000여 개가 넘는 제품을 가지고 있는 CA는 앞으로 300∼400개의 핵심 제품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존 스웨인슨 CA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1000개나 되는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서 “보안과 시스템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300∼400개의 핵심 제품을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M 출신인 스웨인슨은 작년 가을 CA CEO로 내정됐는데 최근부터 공식 CEO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CA의 비주력 제품으로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잉그레스’를 꼽았다. 스웨인슨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IBM,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기업과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잉그레스에 주력하는 대신 오픈소스 버전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CA는 예산절감을 이유로 올해 열지 않으려던 ‘CA월드’도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정확한 개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 스웨인슨은 “CA월드를 다시 여는 대신 시스템관리와 보안 분야를 강조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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