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u뱅킹` 시동건다

`유비쿼터스(u) 뱅킹` 구현을 위한 우체국금융 시스템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작업이 내달부터 본격화된다.

 16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논의된 금융정보화 발전방안을 토대로 다음달부터 두달 간 기본 추진계획을 수립,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정보기술아키텍처(ITA) 수립 등을 포함한 ISP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4월까지 기본 추진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5월께 ISP 수립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발주, 민간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ISP 컨설팅을 통해 해외 선진사례는 물론 국내 시중은행의 차세대 사업 등을 벤치마킹해 u뱅킹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 구현방안을 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2009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금융정보화 발전방안을 완성했다.

 이 발전방안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유비쿼터스 금융체계 △실시간 통합(Real Time Integration) △디지털융합 서비스 △코어시스템 확장 △전자금융체계 확대 △수익중심 경영체계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우체국금융 시스템의 ISP를 수립하게 된다. 특히 이들 과제는 정보시스템 개선 및 확장, u뱅킹 등 총 2기로 나뉘어 1단계(2005∼2006년)·2단계(2007∼2008년)·3단계(2009년) 등으로 구분된다.

 ‘유비쿼터스 금융체계 구현’과 관련된 주요 추진 과제로는 유·무선 채널통합과 실시간 마케팅, 유무선 환경의 개인재정관리시스템(PFMS) 등이, ‘실시간 통합’ 부문에서는 고객계·기간계·대외계·지식계 등의 통합을 겨냥한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실시간기업(RTE), 유무선 기업포털(EP) 등이 손꼽힐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융합 서비스’ 부문은 금융·우편·상거래 등을 아우르는 신사업·상품·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프라 마련을 위한 것으로 상품관리 및 룰 시스템, 신규 위·수탁 서비스, 전략적 제휴 인프라 구축, 금융복합 서비스체계 구축 등이 주요 추진과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코어 시스템 확장 및 안정화’ 부문에서는 ITA, 통합고객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부문은 현재 유닉스 환경에서 가동되고 있는 시스템을 웹 기반 아키텍처로 재편하는 방안도 포함돼 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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