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분야 투자로 기업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수한 재무구조와 수익성까지 감안하면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재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조광ILI(대표 임만수)의 재무담당을 맡고 있는 조현돈( ) 부장은 지난해 4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미국 인공간 제조업체인 헤파호프사에 40만달러를 투자한 이후 기업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조광ILI는 산업용 특수밸브 생산에만 36년 연륜을 다져온 업체로 IMF시절에도 매출신장을 이루는 등 불황을 모르고 달려온 알짜기업으로 꼽힌다. 특수밸브는 가격이 개당 3만원에서부터 최고 2600만원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수요처를 형성하고 있어 지난해 특수밸브로만 벌어들인 매출이 101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이보다 40% 늘어난 14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28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투자한 헤파호프사의 연구결과가 현재 동물실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미국 FDA승인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런 호재로 인해 조광ILI 주가 역시 지난해 말 2340원에 비해 현재 4000원대로 크게 올랐다.
“바이오테마주로 인식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실적 및 우량한 재무구조, 그 동안의 저평가가 맞물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부장은 앞으로도 미래 유망사업에 신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IR활동은 물론 증자·주주배당 등 투자자 정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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