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오픈소스의 글로벌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C넷에 따르면 IBM은 브라질을 비롯한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벌인 리눅스 프로젝트의 성공에 고무받아 자신들의 오픈소스 지원 프로그램을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내 시상제도 후원 △해당 지역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기술연마를 돕기 위한 리눅스 능력 센터 설립 △지역의 자생적 IT 활동 형성을 위한 벤처 자본가들과의 연합 등이 골자다.
IBM은 지난 해 힘을 집중했던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BRIC 지역은 물론 동유럽과 여타 지역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을 이번 주말경 공개할 예정이다.
기술기업이 개발도상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IBM이 선진국 고객들에게 판매할 기술을 개발도상국에서 발굴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오픈소스 SW와 리눅스의 성장을 위한 최대의 기회는 북미 이외 지역이 될 것”이라며 “IBM은 이러한 기회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전진해왔다”고 평했다.
이와 관련, 앤드류 클라크 IBM 전략담당 이사는 “향후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누군가가 대단한 것이 될 것”이라며 “이는 문자 그대로 최고가 되기 위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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