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ZTE(중싱통신)가 프랑스의 알카텔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이번 협력 계약에 따라 ZTE는 CDMA 표준을 채택한 네트워크용 무선 접속장비를 알카텔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ZTE 서유럽 담당 임원인 린 쳉 부사장은 “앞으로 알카텔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다른 제품과 관련된 새로운 협력방안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ZTE는 그동안 화웨이에 비해 해외 시장에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해외시장 판매 비중을 지난해 상반기 13%에서 2006년에는 40% 선까지 늘리겠다고 밝히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ZTE는 경쟁업체인 화웨이와 마찬가지로 해외 시장에 손쉽게 진출하기 위해 해외 업체와 협력계약을 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ZTE는 이번주에 유럽 지역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WCDMA 3G 휴대폰 표준을 채택한 3G 휴대폰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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