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C넷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카메라 및 캠코더 업체들은 두가지 기능을 모두 강화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은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소니가 지난해 말 발표한 ‘M1’ 디지털 카메라는 비디오 연속 동작을 640×480의 고해상도로 버퍼 메모리에 연속 저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촬영기능을 갖췄다. 셔터를 누르기 5초 전과 3초 후의 연속장면을 동시에 메모리카드에 저장, 사진 촬영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카시오의 엑실림 프로 EX-P505 역시 500만 화소 디지털 스틸카메라 기능과 640×480 픽셀의 비디오 촬영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달 말 499달러에 출시될 이 제품은 고해상도 프린팅 기능도 제공한다.
JVC 역시 이와 비슷한 제품인 에브리오 GX-MC100 비디오 카메라를 내놓았다. DVD급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기능과 1600×1200 크기의 고해상도 사진 촬영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
이처럼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성능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프로세서 성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칩들은 연속 촬영 이미지의 수치를 크게 개선하고 있으며 비디오와 사진 기능의 전환을 빠르게 하는 등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용 프로세서 개발업체인 뉴코어테크놀로지의 개리 바움 부사장은 “고해상도 비디오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599달러선에서 보급될 것”이라며 “디지털 카메라는 80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에 DVD 수준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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