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대표 김정기 http://www.yoo-sung.com)의 계열사인 유성ENG가 남동공단에 금형제조부터 사출 등 전 공정에 자동화 라인을 세우고 중소 휴대폰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유성ENG는 신작을 포함, 33개 금형과 월 45만개 휴대폰 케이스를 제조할 수 있는 라인을 1층에 배치했으며 후가공은 물론 전자파차폐(EMI) 스프레이와 3D·낙추 테스트 장비 등도 마련했다.
이 회사는 모든 공정을 자동화해 원가를 절감, 타사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장 7일간의 무인 가동이 가능할 만큼 장기간의 무인가동을 실현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노키아에 케이스를 공급해오며 쌓은 유성의 노하우와 명성을 바탕으로 유성ENG는 벤처기업부터 경인지역 수요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최근 성과로 프랑스 알카텔에 OEM 공급하는 한 벤처 휴대폰 업체에 케이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유성 관계자는 “창원에서 출발한 유성은 렌즈금형을 전문으로 하는 유성PLATECH와 오디오 금형을 개발하는 유성테크 등 휴대폰 부품 금형 전문 계열사를 늘려오고 있다”면서 “유성ENG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유성은 87년 금형사업으로 시작한 업체로, 케이스와 렌즈 사출 전문 유성정밀, 유성PLATECH와 정밀 박도금 전문 유성델코를 비롯해 8개의 계열사를 갖췄다. 휴대폰 케이스 업체가 일반적으로 리피트(복제본) 금형만을 제작하는 데 비해 유성은 금형설계까지 직접 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소담R&D를 통해 휴대폰 디자인 설계를 대행하기도 한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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