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코어 칩에 대한 SW 라이선스 부과방식을 놓고 HP 및 인텔 진영과 오라클이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인텔이 오는 2분기부터 ‘펜티엄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 등 2종의 듀얼코어 칩의 판매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HW 업체들은 오라클 등 SW 업체들이 코어에 대해 별도로 SW 라이선스를 부과할 경우 듀얼 코어 및 멀티 코어 칩과 이를 장착한 HW의 판매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인텔의 셰넌 풀린 이사는 “오라클은 코어를 기준으로 라이선스를 부과하려 하고 있다”며 "현재 오라클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HP의 피터 크래프트 이사도 “고객이 32개의 프로세서를 구입한다면 HP에게는 사용하는 것 만큼 지불하면 되지만 오라클로부터는 풀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한다”며 “라이선스 원칙이 너무 많아 고객들이 혼란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라클의 재클린 우즈 이사는 “코어는 CPU와 같고 모든 코어는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며 “따라서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면 2개의 프로세서 라이선스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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