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온라인게임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대폭 확대 운영키로 하는 등 새로운 IT 수출 유망 업종을 부상한 온라인 게임의 해외 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따라 포화기로 접어든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소 게임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입이 상당히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5년도 디지털콘텐츠 육성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국내 디지틸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과 중소 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21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정통부는 우선 휴대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과 양방향 데이터 방송 콘텐츠 등 차세대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와함께 고가의 디지털 콘텐츠(DC) 제작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DC 제작협력센터’와 지역별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운영에 각각 10억원과 2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특히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키 위해선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공략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를 ‘선진 메이저시장 진출 원년’으로 설정했다. 이에따라 온라인게임 글로벌 테스트베드 확대 운영에 21억2000만원, 콘텐츠 현지화 지원에 1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해외 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을 위해선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에 23억원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문화관광부와 협력해 세계 수준의 국제 게임전시회를 공동 개최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두 부처의 산하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운영중인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상호 연계키로 했다.
이밖에도 불법 복제 등을 막기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디지털 콘텐츠 페어와 유망 콘텐츠 콘테스트 등을 개최하는 한편 게임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31억8000만원을 투입, 베타 서비스 지원과 모션 콘트롤 카메라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다음달안으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kipa.or.kr, www.dck.or.kr)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사업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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