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전자(대표 한상수 http://www.unioncoil.com)는 최근 초소형 전기모터의 핵심부품인 0.04㎜ 이하의 미세 구리선을 균일하게 감을 수 있는 ‘보빈리스 코일권선기(모델명 Pro-01)’를 국산화, 시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코일권선기는 3축 동기제어 방식으로 일본 코일권선 장비업체인 ‘니토큐’ 제품에 이어 세계 두 번째며 코일을 감는 속도나 불량률, 가격 등에서는 크게 앞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코일권선기는 0.05㎜ 이하의 미세 구리선을 먼저 감긴 코일 홈 위에 정확하게 감아줌으로써 다층으로 코일을 감을 수 있으며 특히 위치 정밀도를 0.0001㎜급으로 유지, 외산 0.001㎜보다 10배 이상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
휴대폰의 진동모터에 주로 쓰이는 0.05㎜뿐만 아니라 0.02㎜의 가는 구리선도 불량 없이 완벽하게 감을 수 있어 모터의 초소형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초소형 전기모터는 휴대폰의 진동모터나 캠코더의 줌렌즈 작동모터, 소형 마이크, 플로피 디스크 등에 주로 쓰이는 핵심부품이다.
이 회사는 최근 모터전문업체인 자화전자와 코일권선기 공급 및 코일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며, 라이텍과 부전전자부품 등 휴대폰용 진동모터 전문기업들과도 장비 및 코일공급에 대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한상수 사장은 올해 권선기 장비 판매를 통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휴대폰용 진동모터 코일을 공급하는 것만으로 1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유니온전자가 개발한 보빈리스 코일권선기와 권선기로 생산한 휴대폰용 진동모터 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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