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버스도착 시간 및 행선지 노선정보를 영문으로 안내하는 버스정류장 안내기를 21개 정류장에 설치한 데 이어 이달에도 24개 정류장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작년에 4개 노선, 56대 버스에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했는데 더 많은 노선에 추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작년 말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시내버스 4개 노선, 73대에 이 시스템을 구축,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추가 설치되는 모든 정류장 안내기에 한글과 영문으로 정보를 안내해 국제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BIS를 구축키로 했다. 이는 특히 올해 개최될 APEC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산의 첨단화 이미지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부산시는 교통정보수집시스템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전방의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방향표시형 교통안내전광판’을 시내 주요지점 5개소에 설치하고 ‘문자형 교통안내전광판’도 추가로 설치해 운전자의 편이성을 한층 더 높여갈 방침이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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