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247개와 금으로 치장된 수천만 원짜리 초호화 휴대폰이 인터넷 경매에 등장해 화제다.
3일 옥션에 따르면 최 모(49)씨는 최근 자신이 만든 다이아몬드 휴대전화 ‘247GD’ 1개를 시작가 1000만원에 경매물로 올려놓았다.
이 다이아몬드 휴대폰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총 9명이 입찰, 경매가가 5500만5000원까지 올라갔다. 이 가격에 낙찰되면 옥션 최대가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까지 최고 낙찰가는 지난 2003년 9월 퇴역 점보제트여객기 5대가 5500만원에 낙찰된 것이다.
이 휴대폰은 삼성 애니콜 ‘SPH-E3200’ 모델을 개조한 것으로 전면 외장을 18K 금으로 교체하고 그 위에 직경 1.25㎜ 크기의 다이아몬드 247개를 박았다. 디자이너·금 세공자·엔지니어 등 10여 명이 참여해 설계부터 완성까지 총 3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경매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럭셔리(Luxury)’와 ‘모바일(Mobile)’의 합성어인 ‘럭스모(Luxmo)’라는 브랜드로 이 휴대폰을 내놓은 최 씨는 “휴대전화 디자인 개발 하청사를 운영하다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명품 휴대전화기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로 다아이몬드 휴대폰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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