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 학교기업 등장

게임을 업종으로 하는 학교기업이 국내 최초로 설립된다.

 부산의 동명정보대학교(총장 양승택 http://www.tit.ac.kr)는 게임공학과 및 부설 동명정보기술원(원장 김정인)과 공동으로 게임전문 학교기업인 ‘이야인터액티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야인터액티브는 김정인 동명정보기술원장과 게임공학과장인 이강혁 교수를 각각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내정하고 이달 중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CEO로 내정된 김정인 원장은 “게임 개발과 판매를 업종으로 하는 학교기업은 이야인터액티브가 국내 최초”라며 “대학의 교과과정 등을 활용, 취업과 수익을 동시에 좇는 학교기업으로서 모델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이야인터액티브가 부산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와 IT 인력공급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명정보대는 앞으로 이야인터액티브에 9∼15학점 단위의 프로젝트 교과 또는 인턴십 교과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동명정보기술원 소속 연구인력을 흡수해 지속적인 게임기술 확보와 제품 상용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은 “동명정보대의 학교기업에 대한 시도는 산업과 교육의 괴리에 따른 지체현상을 없애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현장형 게임전문가 양성, 산업기반 지식의 교육 접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정보대는 지난해 ‘부산 ITU텔레콤아시아2004 대회’ 당시 경쟁력을 인정받았던 3D게임을 후속 개발해 국내외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재 90% 가량 완성도를 가진 온라인 게임 ‘비트업’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중국 상하이 완타와 태국 워라이락 대학 등과 게임교육 제공을 위한 협상 등을 병행하는 등 게임 제품과 교육분야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허의원(부산)·이진호기자@전자신문, ewheo·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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