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율촌1지방산단, 신소재산업 핵심기지로

 전남 율촌제1지방산업단지(율촌1산단)가 전남지역 신소재산업의 핵심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율촌1산단에는 전남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가 다음달 문을 여는 데 이어 IT산업용 신소재 분야를 특화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전남테크노파크(JNTP·원장 박병규)도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등 이곳에 신소재 산업 관련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고 있다.

 특히 율촌산단 주변에는 광양만권의 철강 및 여수지역의 화학 등 소재업체가 밀집돼 전남도가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윤우석)는 오는 2007년까지 220억원을 투입해 신금속 및 파인세라믹스의 생산 개발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마그네슘 합금 후방산업 유치 전략수립을 위한 기술조사용역을 마쳤으며 생산설비를 이용해 시제품 제작 등 신생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또 창업보육사업을 통해 국내외 유망업체를 집중 유치하기로 했다.

 현재 순천대에 임시사무소를 두고 있는 JNTP도 율촌1산단 부지 6만6200여㎡에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까지 본부동과 실험공장, 벤처동, 시험생산동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JNTP는 앞으로 600여억원을 투입해 전남지역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활성화에 주력한다. 또한 신소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IT 산업용 화학소재산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우석 센터장은 “신소재는 전남 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형태로 개편할 주력 분야”라며 “광양만과 여수권역의 대기업과 연계해 국내 미개발 소재 및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NTP 박병규 원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IT산업용 소재산업의 기술 확보 및 국산화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소재· 공정·설계기술의 연구를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스타 벤처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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