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토추상사와 미국 타임워너 계열 방송사인 터너브로드캐스팅시스템이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토추와 터너브로드캐스팅시스템은 30억엔 규모의 애니메이션 펀드를 공동 설립해 방송용 애니메이션을 제작, 미국과 일본에 동시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또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반영해 방송뿐만 아니라 캐릭터 상품 등의 판매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설립 예정인 펀드에는 TV 방송국, 완구업체,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등이 참여하며 편당(1주일분) 제작비를 2000만엔대로 잡아 고품질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펀드의 첫 작품은 내년 4월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우선 방송할 예정이며 유럽 및 아시아권에도 보급된다. 일본에선 민영 방송국, 미국에서는 터너브로드캐스팅시스템 자회사인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동시 방영된다.
이에 앞서 양사는 일본에서 카툰네트워크재팬을 공동 운영하는 등 제휴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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