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년대비 2자리 수 이상 성장해 3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달로 취임 1주년을 맞이한 SAS코리아의 조성식 사장(53)은 31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플랫폼인 SAS 9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300억원대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조 사장은 “취임 원년인 지난 한해동안 SAS코리아를 툴 업체가 아닌 솔루션 업체로 바라볼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이미지 혁신작업에 주력했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약 20% 성장한 25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13개국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사 가운데서도 목표대비 달성률, 성장률 등에서 최고치다.
조 사장은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보다 의미 있는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했다. 지난해 SAS코리아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대표적인 금융권에서 운영리스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금융권 리스크 관리시스템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KT에 재무관리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LG화학에 ‘SAS FMS’, LG필립스LCD에 ‘SAS ABC/M’을 제공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BI 플랫폼 뿐만 아니라 솔루션을 함께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SAS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 국내 BI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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