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MS의 반독점 관련 준수사항 이행방식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 등 외신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MS가 미디어 플레이어를 제거해 선보일 윈도 운용체계의 제품명 ‘윈도 XP 축소 미디어 버전(Windows XP Reduced Media Edition)’이 지난해 3월의 제재 결정 내용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러한 제품명이 전혀 매력이 없는 이름이어서 고객들을 쫓아버리고 나아가 위원회의 명령을 훼손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위원회는 만약 MS가 지난해 제재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MS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윈도 제품 판매액의 5%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MS 브뤼셀 지사의 딕 델마르티노 대변인은 “만약 위원회에서 다른 명칭을 추천한다면 그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며 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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