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앤드디자인(대표 김영철 http://rnd.re.kr)은 소형 전자제품 제조, 바이오 시료 테스트 등에 사용 가능한 초소형 산업용 로봇 개발을 마치고 2월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로봇앤드디자인이 개발한 산업용 로봇 ‘미니스카라-300’은 2개의 AC 서보 모터와 2개의 스테핑 모터로 구성된 4축 수평 다관절 로봇이다. 최대 작업 반경이 30㎝, 작업 가능한 제품의 무게는 최고 1.5㎏에 불과한 미세 작업용 로봇이지만 정밀도와 작업 속도 등의 성능은 기존 어느 로봇보다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봇 몸체의 전체 무게는 8㎏밖에 되지 않아서 설치와 운반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 기계 및 전자제품과 부품 조립, 바이오 제약 분야의 실험실 테스트 작업 등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제공돼 학교나 직업 훈련원에서의 로봇 교육 등에도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미니스카라-300’은 2월 국내 출시에 앞서 이미 1월에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
이중엽 이사는 “다음주에는 일본 바이어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추가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저가인 산업용 로봇으로, 국내 시장보다는 수출을 목표로 로봇 개발과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로봇앤드디자인은 설립 이후 지난 6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나노·바이오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이 원하는 50여종 이상의 전용 로봇을 주문 생산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미니스카라-300’을 로봇 사업화의 출발점으로 판단하고, 연구원 이외에 마케팅·제조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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