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시가 오는 5∼6월경 시 정부 데스크톱 PC의 SW를 오픈소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빈 시정부는 사용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0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오픈오피스(OpenOffice.org)로 바꾸거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2000에서 리눅스로 바꾸는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르윈 길리치 빈 시정부의 정보기술 책임자는 1만6000개 PC 중에서 오픈오피스로 전환될 수 있는 7500대의 PC를 골라냈으며 이 중 4800대는 리눅스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정부의 IT부서는 오픈오피스 또는 리눅스를 무료로 설치하도록 하되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경우 적은 비용을 해당 부서에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독일의 뮌헨 시는 2008년까지 1만4000대의 PC를 오픈오피스와 리눅스로 전환키로 했으며, 노르웨이의 베르겐시는 3만2000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100개 학교의 데스크톱 PC를 전환하고 있다. 파리 시는 1만7000대의 PC에 오픈소스 SW 사용을 고려했으나 서비스 개선 없이 추가 비용만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기존 도입 계획을 취소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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