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라인게임시장 과열될 것”

 올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출시작의 포화로 비용 상승 등 과열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관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2005년 세계게임시장 전망 세미나’에 앞서 주제발표자인 서원일 넥슨 사장은 25일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출시작은 많지만 성공작은 1∼2개에 그칠 정도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이로 인해 올해는 업체 간 과열 경쟁이 일어나 마케팅 및 개발 비용의 급상승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사장은 또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 등 외산 게임들의 적극적인 공세도 올해 국내 게임시장의 위기요인으로 지적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과 관련, 송병준 게임빌 사장은 이동통신 이용자가 포화되고 공급업체의 난립이 매출 하향 평준화로 이어지면서 위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안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이 제시됐다.

 세계시장 부문의 경우, 중국 게임스폿차이나사의 양리 대표는 “중국정부는 자국 게임산업 보호조치와 수입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고, 미국 고페츠사의 에릭 베스키 대표는 “미국 게임시장은 완전한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며 올해도 인수합병을 거쳐 살아난 몇몇 배급사가 주도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05년 세계게임시장 전망세미나’는 26일 13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콘퍼런스룸에서 열린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