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인테그리티 수퍼돔` 더 세졌다

HP가 하이엔드 시스템의 주력 제품이 될 인테그리티 수퍼돔 신제품을 발표했다.

 HP는 새로운 아이테니엄2 칩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30억달러 정도의 지원 및 마케팅 비용을 책정해 놓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25일 인텔 최신 아이테니엄2 칩(메디슨9M)을 장착한 신형 인테그리티 수퍼돔 서버군을 발표했다. 내달 말 정식으로 출시될 이 제품은 캐시 메모리가 9MB로 늘어난 칩을 사용함으로써 성능이 25% 향상됐다.

 HP는 이 제품을 향후 수퍼돔의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기 위해서 △종량제 지불 솔루션(PPI:Pay Per Use)솔루션 △가상 서버 환경(Virtual Server Environment) 솔루션 등을 탑재했다. 이들 기능이 적용됨에 따라 신형 인테그리티 수퍼돔을 사용하면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하나의 시스템을 가상으로 분할해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원 OS도 다양해져 이번에 발표된 인테그리티 수퍼돔 신제품은 동종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VMS와 64비트 리눅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테그리티 수퍼돔 서버군에서 HP-UX(11i v2), 윈도 2003, 리눅스, 오픈VMS 등 총 4종의 OS를 지원, 멀티OS 전략이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게 됐으며 알파고객 이탈도 방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HP는 본사가 신형 인테그리티 수퍼돔의 확산을 위해 책정한 30억달러 규모의 지원 비용을 이용해 국내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인호 한국HP 서버사업부 총괄 이사는 “본사가 신형 인테그리티 수퍼돔의 고객지원 등을 위해 30억달러를 책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에 어느 정도를 내려 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인테그리티 수퍼돔이 다양한 운용체계와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데 미흡했던만큼 이 부문에 집중 투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채널 확대와 관련 전 이사는 “채널을 수적으로 늘리지 않겠지만 여러 공급업체들의 제품을 취급하는 채널들이 HP의 비중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특히 고객사에게 직접 HP 제품을 제공하는 채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기자@전자신문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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