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식시장의 고객예탁금 증가액과 주식 관련 상품으로 유입된 자금이 2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는 은행예금과 채권 투자액에서 빠져나온 것이어서 시중 자금이 은행과 채권에서 증시로 이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23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증시 자금은 고객예탁금이 지난 20일 기준 8조1309억원에서 9조8267억원으로 1조6958억원이 증가했고, 투신사의 주식형상품에 486억원, 주식과 채권 혼합상품에 4440억원이 유입되는 등 모두 2조1884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작년 연간 유입액 3조6469억원의 절반이 넘는 것이어서 올들어 증시 주변 자금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반면 은행의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을 합한 실세총예금에서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2조9928억원, 투신의 공사채형 상품에서 7783억원(19일 기준) 등 3조7711억원이 이탈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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