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규제’가 올해 인터넷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이 스스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인증까지 실시하는 ‘안전한 인터넷 인증제도’가 도입된다. 또 정보통신윤리위원위 등 규제기관과의 핫라인 개설을 통해 민·관 합동의 공동규제 모델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최근 야후코리아·다음커뮤니케이션·NHN·SK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인터넷기업 대표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자율규제 정착을 위해 우선 기업이 스스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인증까지 실시하는 ‘안전한 인터넷 인증 사업’등 워킹그룹 중심의 자율규제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또 청소년보호위원회, 정보통신윤리위원회, 검·경찰, 저작권단체 등 규제기관과 핫라인을 개설해 공동규제 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특히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개인 정보, 청소년 보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네티즌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업계 공동의 ‘e클린 어워드’를 제정해 수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세이프 인터넷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기 사업 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대정부 활동을 위해 인터넷전문협의회, 무선인터넷활성화협의회 등 정책협의 창구를 단일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성년자 부모 동의, 주민번호 수집 제한, 저작권 등 당면 과제를 집중 해결하고 인터넷 비즈니스 규제합리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중장기 정책도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회원사 간 협력사업 강화 차원에서 ‘무선인터넷접속체계 합리화’ 등 회원사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법제도 개정 설명회, 인터넷 관련 정책자료의 수시 공유 등 회원사 정보 서비스에도 힘쓰기로 했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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