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업체 AT&T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매출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각) AT&T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억2500만달러(주당 78센트)로 전년 동기 3억4000만달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1200명의 인원을 감축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오히려 10.2% 떨어진 73억달러로 이 중 비즈니스 서비스와 개인 소비자 부문이 각각 7%, 18% 하락했다. AT&T는 비즈니스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저가 정책을 고수해 왔으며 이로 인해 개인 소비자 매출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AT&T는 올해 매출도 15∼1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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