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05-국내기업]인터넷-넥슨

 넥슨은 지난해 1000억원 매출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 전년 대비 62% 이상의 급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기존 게임들과 차별되는 넥슨의 신선한 게임들이 시장에서도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둔 데 힘입은 것이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넥슨은 올해 작년의 두 배인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넥슨은 올 한 해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공격적으로 추진, 해외에서의 매출액을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500억∼600억원대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넥슨은 지난해 9월 중국에서 ‘비엔비’ 70만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차세대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비노기’가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국민 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는 ‘카트라이더’도 연내에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또 국내에서 동시접속자 18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도 지난해 7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20만명의 중국 유저와 함께 클로스 베타서비스를 진행해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 연말 중국 신문출판총서의 판호(ISBN)를 획득, 현지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메이플스토리(중국 서비스명 모험도)’는 현지 회원수 1억3000만명의 히트작 ‘비엔비’에 이어 중국의 동심을 공략할 기대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 정책에 따라 진행중인 신규 게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게임 라인업을 보다 다양하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수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포털 ‘넥슨닷컴(http://www.nexon.com)’ 서비스 역시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넥슨닷컴은 지난해 7월 일본에서도 오픈됐으며(http://www.nexon.co.jp)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원일 사장은 “장기적으로 넥슨은 2∼3년 안에 일본, 중국, 대만을 넘어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시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5년 안에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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