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 능력 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소기업 e러닝컨소시엄을 구성, 시범 운영한다. 또 e러닝 주요 부처의 효과적인 사업 연계를 위해 ‘e러닝 정책협의체’도 만들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5년 e러닝 사업 계획(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처와의 협력 아래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중기·취약계층 지원에 초점 =이번 계획은 지난 2003년 11월 수립한 ‘기업 e러닝 중기 발전계획’의 2차년도 시행 방안의 골자로, 중소기업·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을 위한 e러닝 지원과 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제도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 주요 선진국 e러닝 사례 분석 및 정책추진 방향 연구 △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e러닝 지원 확대 △ 인력 양성 △ 운영 표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특히 중소기업 e러닝 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기존의 중소기업 컨소시엄과 연계해 동종업종 또는 산업별로 중기 e러닝 컨소시엄을 구성,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부, 노동부, 산자부, 정통부 등으로 구성된 e러닝 정책협의체를 구성, 전문인력 양성, 표준화 사업, 인프라 구축 부문 등을 공동 추진해나간다는 계획도 눈에 띈다.
◇문화·제도 기반 조성= 노동부는 올해부터 근로자 수강 지원금 대상에 e러닝을 포함시킨 데 이어 중소기업 사업주 및 근로자 대상의 설명회 개최, 훈련기관에서 운영하지 않는 전기·전자·기계 분야 콘텐츠 개발 보급 등 취약층에 대한 e러닝 지원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 부처 정책 협의체 외에 직업능력개발원, e러닝기업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정책 협의체를 구성, e러닝 정책 수립 시 각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나가기로 했다. 또 산학연이 참여하는 기업e러닝포럼도 분기별 1∼2회 개최할 계획이다.
◇인력양성 및 과정 개발=전문인력이 태부족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기업이 필요로 하는 e러닝 전문 인력 양성을 체계화할 수 있는 교육 훈련 모델 및 자격 기준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노동부는 e러닝 종사자 직군별 직무 분석, 교육 훈련 로드맵 및 코스 개발, 자격 종목 및 기준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선진국 e러닝 정책 및 사례 연구를 통해 기업 e러닝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업 e러닝 중기발전계획 가운데 집중과 선택을 통한 사업 내실화를 꾀하고 e러닝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를 통한 파트너십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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