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5’ 대회가 처음으로 위성채널을 통해 전세계 방영될 전망이다.
WCG 주관사인 ICM의 정흥섭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WCG 중계를 위해 스타TV, MTV 등 글로벌 채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또 그동안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국내 대표 선발전 일정도 TV로 중계하기 위해 국내 게임전문 채널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WCG가 국내외 TV 전파를 타게 되면 그동안 오프라인 대회 개최와 이벤트 등에 국한됐던 행사내용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고 한국이 창설한 첫 국제게임대회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사장은 “싱가포르 WCG는 지난해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치러지는 행사로써 싱가포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ICM은 올해 대회 준비와 함께 2006년 및 2007년 개최도시를 올해 상,하반기중 잇따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시범종목 형태로 소극적으로 진행돼왔던 국산 온라인게임의 종목참여 폭도 올해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 사장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과 협의해 국산게임의 종목 채택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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