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정보화 `IBM 연합군` 뜬다

한국IBM(대표 이휘성 http://www.ibm.com/kr)이 국내 5개 솔루션업체와 연대, 정부의 정보화 지원금을 받는 중소기업(SMB)들을 집중 공략한다.

 한국IBM은 18일 SMB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소프트파워·영림원소프트랩·창해소프트 등 3개 전사자원관리(ERP)업체와 미라콤아이앤씨, 에이씨에스 등 2개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업체와 손잡고, 산업자원부의 중소기업IT화지원사업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사업을 통해 정보화 지원금을 받은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이들 중소기업에 인텔서버군인 ‘IBM x시리즈’에 ERP와 MES를 탑재, 온디맨드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솔루션업체로는 △소프트파워가 전기·전자와 금속·비금속 △영림원소프트랩이 기계, 화학△창해소프트는 건설 부문의 ERP를 맡고, 미라콤아이앤씨와 에이씨에스는 MES를 담당한다.

 안기웅 한국IBM 과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보화 사업은 예산을 기반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알토란같은 시장”이라며 “국내 대표적인 솔루션업체들과 연대해 경쟁 서버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공략, SMB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기IT화지원사업과 TIMPs에는 약 200억∼250억원 가량의 예산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BM과 연대한 솔루션업체들도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거대 서버업체인 한국IBM을 등에 업고 시장 공략에 나설 경우, 경쟁업체들에 비해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파워 관계자는 “ERP업체들의 난립으로 정부의 중소IT화지원사업 프로젝트를 따기 어려웠는데, 한국IBM의 적극적인 참여로 향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프로젝트에서 IBM 진영과 비IBM 진영으로 나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은 중소기업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오는 26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들 5개 솔루션업체와 공동으로 ‘제조 및 건설 산업을 위한 솔루션 세미나’를 여는 등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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