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상업용 주문자상표부착생산(C-OEM:Commercial OEM) 제품에 대한 판매를 확대한다.
C-OEM 제품은 중소 규모의 PC와 서버 제조업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가 특별히 공급하는 윈도,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02년부터 정보기술(IT) 제품 유통업체인 다우데이타시스템, 인텍앤컴퍼니, 나라시스템 등 3사을 통해 C-OE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이 분야에서만 약 300억원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일궈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매출 목표를 잡고 다양한 시장 확대 전략을 마련했다.
노재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전국에 있는 시스템 빌더, 소위 PC를 조립해서 판매하는 업체가 약 4000곳 정도면 이 가운데 MS가 C-OEM으로 공급하는 곳은 아직도 1100곳에 불과하다”며 “올해는 윈도98을 윈도XP로 교체하는 수요까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들 업체를 끌어안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 시스템 빌더업체를 대상으로 한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강화키로 했다. MS의 제품판매에 따른 포인트제를 도입해 6개월 단위로 결과에 대한 포상제도를 마련했다. 또 모든 시스템 빌더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접촉이 수월하도록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콜센터를 별도로 구축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전국에 소재한 시스템 빌더업체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문제해결을 병행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주요 총판업체로부터 파견된 총 7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내달 1일부터 전국의 시스템 빌더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비용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전액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스템빌더가 밀집한 집단상가를 중심으로 로드쇼를 펼치는 한편, 정품SW 사용 캠페인을 통한 우회적 매출확대작업도 추진 중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측은 “C-OEM은 PC 신규수요와 별도로 발생되는 매출이기 때문에 새로운 매출 창구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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