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하이법인(LGESH)이 이달 초 상하이시 노조 총회로부터 ‘쌍애쌍평(雙愛雙評) 10대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노광석 법인장(50)은 ‘노동자의 좋은 친구(員工之友)’ 칭호를 부여받으며 개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쌍애쌍평’은 상하이시 노조 총회가 4년마다 상하이시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및 유관 법규 조례에 따라 각급 노조와 당 조직의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상으로 우리나라의 노사화합상과 비교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상을 한국 기업이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광섭 법인장은 “현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상하이 법인의 노경 관계가 상호 이해를 기초로 한 ‘윈 윈’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상하이법인은 중국 현지 진출 초기에 현지화 차원에서 노조를 설립했으며 2002년에는 ‘상하이 LG전자는 우리의 집’ 캠페인의 일환으로 탁구장·도서실·피트니스센터 등 사원복지에 적극 나섰다.또 2002년부터 매년 2회씩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단협상제도를 도입, 사원들이 제기한 임금, 복리관련 의견을 취합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도록 경영진과 노조가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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