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올해 ‘제2의 벤처 재도약’을 위한 정책 구상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 혁신작업을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다.
11일 중기청에 따르면 열심히 일한 만큼 대가가 주어질 수 있도록 ‘성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직제 규칙 개정 추진 등 활발한 조직 혁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입할 ‘성과 관리 시스템’의 핵심은 각 사업별 추진 성과를 평가, 성과를 낸 담당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이다.
보고형식이었던 간부회의도 전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초에 수립된 사업 계획의 월별 추진 실적을 체크하고, 사업 성과와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토론형식으로 바뀐다.
직제 개정과 기능 조정 움직임도 활발하다.
창업벤처국내 재래시장소기업과를 신설, 재래시장·소상공인·소기업 업무를 통합 수행토록 하고 컨설팅·재래시장 사업 등을 담당해 온 지식서비스기업과는 구조개선과로 명칭을 변경해 제조업 공동화, 규제완화 및 구조개선 사업 등을 추진토록 했다. 기업환경개선과와 시험평가과도 각각 기업협력과와 산학협력과로 명칭을 변경, 각각 대중소기업 협력 사업과 산학 협력 사업에 주력토록 했다.
벤처진흥과의 업무였던 벤처촉진지구사업과 협동화 사업은 창업벤처정책과로 이관되고, 소기업창업과는 창업제도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서승원 혁신인사담당관은 “주요 시책과 사업별로 평가를 실시해 노력한 사람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내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직제 개편은 이번 주 안에 법제처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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