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싱가포르, 방송분야 협력

 정부는 싱가포르 정부와 방송부문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력을 체결키로 했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싱가포르 방송위원회(MDA)와 오는 19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양국 간 방송분야의 정보교환을 장려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양국이 합의하는 MOU 세부 내용은 △디지털 방송과 내용규제를 포함한 방송정책에 관한 의견 및 정보 교환 △민간분야 활동 촉진 방안에 관한 의견·정보 교환 △디지털방송 콘텐츠의 경험 공유 및 TV프로그램 공동제작을 포함한 방송콘텐츠 발전 협력 △양국 방송 관련 현행법·규제 범위 내에서 뉴스와 시사프로그램 관련 분야의 방송사 간 교류 촉진 △양국 간 TV 채널의 재송신 촉진 등이다.

 방송위는 이번 MOU 교환을 위한 현지 방문과 함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지상파·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홍보를 위해 대대적인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방송위는 동남아시아 주요국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우리나라 DMB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동남아 진출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아세안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시 DMB 관련 사안을 경제협력(방송분야) 의제로 제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연회를 통해 유럽 노키아가 주도하는 DVB-H를 도입하기 위해 필드테스트중인 싱가포르에 DMB의 비교우위를 부각할 계획이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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