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원장 김태현)으로부터 IT우수신기술 지정·지원을 받은 업체의 사업화 성공률이 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IITA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2003년까지 488건의 IT우수 신기술을 지정, 매년 100억원 가량을 지원한 결과 기술적인 목표 달성이 91%인 446건이며, 사업화까지 성공한 사례는 전체의 43%인 191건으로 나타났다.
우수 신기술 지정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업체의 실적은 총 819억원, 고용 효과는 406명이었으며 다른 기업에 미친 생산유발 효과는 1322억원으로 분석됐다. 우수신기술로 지정된 업체 가운데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은 6%인 29개였다.
일례로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등을 생산하는 성진씨앤씨는 과제 선정 당시 매출규모가 37억원이었으나 2003년에는 304억원을 기록하는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IT산업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지난 99년이 후 지원된 877개 과제를 통해 국내 특허 237건, 국제특허 35건 등이 배출됐다.
또 이를 통해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은 전체 지원기업의 4%인 36개였다. 이들의 총매출액은 1조4051억원에 달했다.
IITA 관계자는 “IT우수신기술 지정·지원이나 산업경쟁력 강화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의 특허나 실용신안 등 무형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성공하는 기업의 경우 정부 지원금의 10배 정도에 달하는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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