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 은행 차세대 시스템의 하드웨어 플랫폼 선정을 위한 벤치마크테스트(BMT)가 약 6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한국HP·한국IBM·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이번 사업을 겨냥해 온 하드웨어 서버 벤더들 간에 치열한 수주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신한금융지주회사와 다국적 서버 업체들에 따르면 신한·조흥은행 차세대 사업에 적용될 유닉스 서버 기종 선정을 위한 BMT가 오는 17일 한국HP를 시작으로 6주 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초에 사실상 서버 사업자가 확정돼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BMT는 각사별로 약 4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3주 동안 서버 플랫폼에 SW 솔루션을 적용한 튜닝과정을 거쳐 마지막 4주차에 시스템 성능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HP가 가장 먼저 17일 BMT 일정에 참여하는 데 이어 1주일 간격으로 한국썬, 한국IBM이 잇따라 가세해 총 6주 동안의 BMT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BMT는 각사가 제안한 하드웨어 서버에 이미 지난해 선정된 코어뱅킹 프레임워크인 티맥스소프트의 ‘프로뱅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등을 연계, BEA시스템즈·티맥스소프트·한국IBM 등 미들웨어 3사의 TP모니터·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등 미들웨어 솔루션을 번갈아 탑재하는 교차 테스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초 BMT 적용 솔루션에 포함됐던 IBM의 WAS인 웹스피어는 3사 공히 제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솔루션 경쟁에서 배제됐다.
이번 BMT는 서버 3사의 최상위 기종간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테스트를 받는 한국HP는 아이테니엄Ⅱ 칩을 탑재한 64웨이급 이상의 인테그리티슈퍼돔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썬은 썬파이어15K로, 한국IBM은 p5 595 기종으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썬의 썬파이어15K는 최대 106개의 울트라스팍 칩을 탑재할 수 있는 최고 기종 서버이며 지난해 10월 선보인 한국IBM의 p5 595 기종도 초대형 하이엔드 서버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플랫폼 선정은 BMT를 통한 기술 및 성능 평가와 함께 시장 범용성, 안정성, 통합은행의 비즈니스 트랜잭션 소화능력 등에 초점을 두고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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