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북미 GSM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을 것입니다.”
송문섭 팬택앤큐리텔 사장은 4일 “새해에는 북미 시장 공략에 주력해 기존 CDMA에 이어 새롭게 GSM 단말기 공급에 나서 북미 GSM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며 “현재 미국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팬택앤큐리텔은 지난해부터 자체 브랜드로 스프린트사에 CDMA 단말기를 공급중이며, 올해에는 자체 브랜드 단말기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타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와도 CDMA 단말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를 기점으로 팬택앤큐리텔은 북미 시장에서 CDMA·GSM 단말기를 모두 자체 브랜드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송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업체들이 40% 가량을 공급하게 될 날도 머지 않았다”면서 “현재 북미 시장에서 삼성·LG·팬택 등 한국 휴대폰 기업들이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사장은 이어 “팬택은 현재 글로벌 시장의 3∼4%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를 5∼6% 가량 늘리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시장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내 시장과 관련해서도 송 사장은 “올해 30%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력 투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직접 유통을 위한 대리점 확보에도 나서 100여개 가량의 휴대폰 대리점과 계약할 계획이다. 팬택계열이 지난해 5월 직접 유통을 선언한 후 현재 확보한 대리점은 70여개. 조만간 30여개의 대리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 사장은 모토로라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모토로라가 어필텔레콤의 R&D 기능을 강화하는 등 한국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만큼 팬택앤큐리텔과의 협력관계도 당분간 밀접하게 끌고 갈 것”으로 전망하고 “북미 휴대폰 유통사인 오디오박스와도 1000만대 가량의 공급 계약을 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당분간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WCDMA·DMB 단말기의 개발이 완료단계에 이르러 조만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IT 많이 본 뉴스
-
1
삼성 갤럭시S26 사전판매 흥행…신기록 기대
-
2
단독[MWC26]글로벌 로봇 1위 中 애지봇, 한국 상륙…피지컬AI 시장 공세
-
3
아이폰18 출하량 20% 줄어든다
-
4
통화 잡음 잡은 '갤럭시 버즈4'…삼성 “통화 품질, 스마트폰까지 끌어올린다”
-
5
[MWC26 바르셀로나 포럼]이세정 KT 상무 “AI, 데이터·거버넌스·평가 체계 마련해야”
-
6
[MWC26] 삼성, 日 이통 3사에 통신장비 공급…라쿠텐도 뚫었다
-
7
[MWC26] 괴물 카메라에 로봇폰까지…中 스마트폰 혁신 앞세워 선공
-
8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하이퍼 AI DC에 최대 100조원 투입 예상”…글로벌 AI 허브 도약 자신
-
9
아이폰 겨냥한 해킹 도구 '코루냐' 확인… iOS 보안 우려 제기
-
10
20일 출시 대작 '붉은사막' 흥행 3대 관전 포인트…자체엔진·오픈월드·플랫폼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