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중시 경영 확산에 따라 코스닥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004년(12월 17일 현재) 코스닥등록법인의 자사주 취득금액은 2845억원으로 지난해 795억원에 비해 213%나 증가했다. 자사주 취득을 실시한 기업 역시 총 107개사로 전년도 64개사에 비해 67% 늘어났다.
취득 용도는 △주가안정 1321억원(전년 530억원) △이익소각 1164억원(26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KTF가 지난 4월 거래소 이전에 앞서 929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해 가장 규모가 컸으며 파워로직스(95억원)·CJ인터넷(78억원)·모아텍(75억원)·안철수연구소(64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자사주 처분금액은 69억원으로 지난해 55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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