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대학이 협업을 통해 현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업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 나왔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는 21일 ‘아래아한이음 인큐베이팅 전문가그룹 미팅’을 갖고 그동안 추진돼 온 산학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3개 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아래아한이음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산학협업 IT인력양성시스템 ‘아래아한이음 사이트(http://www.hanium.or.kr)’를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이트를 통해 기업은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수준의 실습과제를 제안하면 교수와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전에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경험과 지식을 갖추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현업 전문가 37명이 참여, EM그룹(임베디드시스템 SW), BI그룹, MM그룹(멀티미디어&게임SW) 등 3개 분야에 대한 122개의 실습과제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정통부 IT학과 교과과정 개편지원사업에 선정된 39개 대학에서 86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86개의 프로젝트 중 가장 활발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삼육대-대림I&S의 ‘인사기본정보관리시스템’, 숙명여대-신세계I&C의 ‘영업관리시스템’, 안동대-SKC&C의 ‘CMM모델기반 SW프로젝트 관리’ 등 3개 팀이‘아래아한이음 산학협력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인사기본정보관리시스템’의 경우 과제를 제안한 대림I&S 전문가와 학생들은 산학협력 프로젝트 게시판에 산출물 등록 등을 통해 40여 건에 달하는 자료를 게시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신세계 I&C가 제안한 ‘영업관리시스템’을 수행한 숙명여대 학생들은 이론적인 것을 실무에 적절히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과제를 수행했다.
SKC&C가 제안한 ‘CMM모델기반 SW프로젝트 관리’에 참여한 안동대학교 학생들은 실무에 사용되는 기술을 업체와의 연계한 프로젝트 관리모델을 개발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내년부터 SW분야에만 국한돼 있는 전문가그룹의 범위를 HW분야까지 확대하고 기업전문가 인원 또한 현재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4학년 2학기에 진행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내년에는 4학년 1학기부터 시작해 심도 있는 프로젝트를 기업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전문가그룹에 참여한 기업의 대표이사와 전문가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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