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 http://www.kirams.re.kr)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이후 이렇다 할 PACS 프로젝트가 없어 극심한 수요 기근 현상에 시달렸던 PACS 전문업체와 SI업체 간 합종연횡을 통한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연내에 추진되는 마지막 PACS 사업인데다 상반기에 추진된 중소 의료기관 프로젝트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간 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갖고 발주를 기다려왔다.
원자력의학원은 9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입찰참여제안서(RFP)를 공개, 세부적인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사업자 선정 기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원자력의학원은 오는 2005년 5월1일 서버 및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진단 장비와의 연동이 가능한 PACS를 정식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PACS 전문업계와 SI 업계는 원자력의학원이 600병상이 넘는 대형 의료기관이라는 점을 감안, 이 프로젝트 규모가 최소 50억∼6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자력의학원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 오는 17일까지 7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 1곳 이상에 풀(Full) PACS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실적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사업 제안서 접수 이후 원자력의학원은 기술 입찰 적격 업체에 한해 가격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2단계 경쟁 입찰 방식을 적용, 최저가 낙찰제를 통해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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